평일 일과 후 병사들의 외출이 오늘부터 전면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재 시범 실시 중인 병사 휴대전화 사용도 오는 4월부터 전 부대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그동안 군 기강이 자칫 해이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<br /> <br />시행 배경과 군의 추가 방침은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는 병사들에게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넓히고, 작전과 훈련 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지난해 8월부터 육해공, 각 군의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시범 운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 결과 군사대비태세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군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소통과 사기 진작과 같은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군 기강 해이나 경계작전, 당직과 같은 임무에는 문제점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방부는 시행 과정에서 관련 지침이나 제도 등은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평일 일과 후 외출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출은 오후 5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로 모두 4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간 동안 자기계발과 병원진료, 면회 등 개인 용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용 횟수는 개인 용무일 때는 월 2회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포상과 격려 차원의 소규모 단결활동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군 당국은 외출 중인 병사들에게 음주를 전면 금지하려고 했지만, 소규모 단결활동의 경우 지휘관의 승인하에 가벼운 음주는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출 지역은 유사시 즉각 복귀를 위해 작전책임 지역으로 한정되고, <br /> <br />휴가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% 범위 안에서 외출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휴대전화도 오는 4월부터 전면허용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4월부터 병사들에게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시행해 온 군은 오는 4월부터 전 부대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병사들의 휴대 전화 사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, 휴일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쓸 수 있고, 부대별 상황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 보관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촬영이나 녹음 기능은 제한되고,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전송하거나 SNS에 올리면 처벌받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11203088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